만들어봅시다.
미니파레트를.
맛잇는 알토이즈사탕!
은 다 먹어치우고
그 안에 물감을 담아서
고체물감을 만들어 봅시다.
한 손에 딱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파레트에요~
너무 예쁘지 않나요?
내가 했지만 예쁘구나...
너란 파레트 너는 더럽thelove..
말랑손을 시작하면서
수채화를 할 때는 큰 파레트를 들고 다니는데요,
그냥 집 앞 카페에 놀러나갔을 때,
봄이오면 나들이 나갈 때,
굳이 그림 그릴 생각이 있는 건아니지만
왠지 그릴 수도 있을 것 같을 때,
감성사진찍을 때 등등..
큰 파레트를 가져가긴 부담스러울 때!!
미니 파레트가 있으면 완전 편하겠죠??
물룐, 돈만 있으면 뭐가 문제겠어요..
시중에 파는 작고 색도 예쁘고 전문가 티 팍팍 나는
좋은 제품들도 많답니다!
저도 사실 사고싶었어요.
부티나는 파렛트..
하지만,
사,오만원부터 십만원이 넘어가는 가격!!
ㅠㅠㅠ취미로 할건데 덜컥 사버리기엔
제 주머니가 너무 가볍잖아요..?
또, 알통이즈 케이스가 너무 예쁘잖아요?ㅎㅎ
색깔별로 모아뒀다가 케이스만 바꿀 수도 있답니다.
이미 많은 분들이 쓰고계시고
또 블로그같은데도 많이 있긴하지만,
만드는 법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더라구요!
(물론 그만큼 쉽다는 얘기..)
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~
[알토이즈 파레트 만들기]
1. 재료 (총 4천원)
친구에게 얻은 알토이즈 케이스
(혹은 다른 틴케이스 아무거나)
다이소 수예용 쇠골무 3set
다이소 스카치 수세미
(다른 것도 상관없어요)
2. 수세미에 통을 대고 모양을 본 떠주세요
2. 칼이나 가위로 자릅니다
'듬'
3. 통에 맞나 한번 넣어봅니다
딱 맞죠?
참고!
저는 처음 시작할 때
수세미가 두꺼운 듯 해서 반으로 잘랐어요
그것은 잘못된 선택...
통위로 튀어나올 정도여 야
나중에 골무를 넣으면 딱 맞습니다ㅠㅠ
자르면 너무 낮아져서 안예뻐요
4. 골무를 배치해봅니다.
저는 11색 배치로 만들었어요
처음 만드는 거라 12색을 채우면
좀 버거울까 싶었는데
다음엔 12색으로도 해봐야겠어요
5. 배치한대로 연필로 위치를 그려주세요
6. 칼이나 쪽가위로 구멍을 뚫어줍니다
어떤 분들은 십자모양으로 잘라서 넣는다 하시던데
ㅠㅠㅠ잘 안들어가요..
이렇게 골무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네모로
시원하게 뻥 뚫어주는게 맘 편해요.
7. 골무를 넣어주세요.
8. 물감을 준비해서 예쁘게 짜넣습니다.
저는 같은 계열 색 2가지씩 골랐어요.
자주 쓰는 색이나, 섞어서 만들 수 없는 색들 위주로 담아주세요
9. 완성
다 굳을 때까지 절대 뒤집거나 눕히지마세요.
처참한 상황을 보게 될거에요....
아이예뻐
만들었으니 기념으로 그림도 그려보아요
저렇게 뚜껑을 파레트 삼아서 쓰면 된답니다.
카페에서도 종이컵에 물받아서 쓰고
휴지로 슥슥 닦으면 되니 정리도 간단하구요~
또 생각해봤는데,
개인카페 운영 하시는 분들,
몇개 만들어서 작은 붓이랑 카페에 배치해놔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?
인테리어 효과도 있고, 손님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!ㅎㅎ
그럼 안녕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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